작성일23-02-07

(본문내용 중)
무병장수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헬시 플레저’라는 라이프스타일이 각광받고 있다.
헬시 플레저는 Healthy와 Pleasure의 합성어로 건강관리를 즐겁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몸에 좋다는 음식들을 쌓아두고 꾸준히 챙겨 먹으며 헬스를 생활화하기도 한다.
건강관리를 위해 안 좋은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스마트폰 사용, 사회생활을 위해 피할 수 없는 음주, 장기간 이어진 흡연, 커피 한 잔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들을 쉽게 바꾸기란 매우 힘들다.
그러나 어두운 곳에서의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과도한 음주 및 카페인 복용은 녹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습관들이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리 없이 찾아오는 시력 도둑’으로 불리는 녹내장은 안압이 높아져 시각 신경 유두의 병적 변화와
시야의 결손을 가져오는 질병으로 완치가 불가능한 암과 같은 질병이다.
녹내장은 60대 이상에게만 찾아오는 질병으로 오인하고 관리 및 예방을 소홀히 하지만 최악의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한 ‘세계 실명 3대 질환’이다.
또한 초기 증상이 없어 이미 병이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되기 쉬워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중요하다.
강남푸른안과 박형주 대표원장은 “녹내장은 완치가 불가능하기에 시력이 나빠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녹내장치료의 목표”라며 “녹내장치료를 미룰 경우 시력이 안 좋아진 상태가 계속 유지되며 최악의 결과로
이어질 확률이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기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녹내장치료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녹내장치료는 레이저치료, 약물치료, 수술로 나뉜다.
그러나 약물치료의 경우 녹내장치료에 사용되는 안약이 가장 독한 성분이기에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큰 편이다.
흔히 알려진 부작용은 결막 충혈, 눈 주위가 색소 침착으로 새까매지며 속눈썹이 서로 다른 길이로 길어지고 두꺼워지는 경우가 있다.
심한 경우 약물 부작용으로 시력저하를 호소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녹내장 안약에 의한 가역적인 변화로 약물을 중단한다면 다시 호전된다.
박형주 원장은 “진단 결과가 장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전문병원에서 최신 장비로 검진받아야 한다”며
“녹내장치료는 정교함이 요구되기에 의료진의 경력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으며,
녹내장치료 방법으로 안구에 무리를 주지 않고 빠른 회복과 후유증이 덜한 고주파섬유주절제술도 시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완치가 불가하고 초기 증상이 없어 암과 같은 질병으로 불리는 녹내장,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녹내장치료의 핵심이다”라고 전했다.

출처: (원문링크 바로가기) 녹내장 치료,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발견이 핵심
https://mdtoday.co.kr/news/view/1065600359089936